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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인터뷰 - MZ라고 무시하는 건가?

by 침대위에소비요정 2024.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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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비요정입니다. 너무 분하고 답답한 현실에 또 안세영선수 소식을 전합니다. 선수 1명과 '대한'_배드민턴_'협회'의 싸움은 올림픽이 끝난 지금도 전쟁입니다. 맞습니다. 안세영선수는 인터뷰 내용처럼 분노를 원동력 삼아 '세계최강'이 되었습니다. 안세영은 꿈꿨죠. 목소리를 위해, 인터뷰를 통한 단 한 번의 이야기를 위해 그토록 노력했습니다.

결국 꿈을 이룬 그녀는 파격적인 인터뷰도 아니었습니다. 아쉽다. 답답했다. 라는 이야기를 선수로써 분노에 비해 아주 정중하게 표현했습니다. 협회는 이사 20명 산하 직원들 모두가 그녀에게 축하가 아닌 반박 기사만 보내고 있습니다.

세상 어떤 선진국 선수가 귀국을 '본인 돈'으로 합니까? 올릭픽 금메달리스트를 전 세계인이 주목할 텐데 정녕

전 세계적인 망신입니다. 그래서 소비요정도 소비리뷰가 아닌 안세영선수 리뷰를 적습니다.

안세영선수 관련된 기사 리뷰 (글쓴이-소비요정)

"배드민턴협회 반박자료, 싸우자는 것 같아" - 인사이트 기사 중 발췌

안세영선수는 "이번 주 안으로 입장문 낼 것"이라는 조용하고 차분한 행동을 통해 어른보다 침착하고 생각이 깊은 행동을 보여줬습니다. 협회의 반박자료는 어른의 행동이라고 볼 수 없는 감정적인 행위입니다. 협회라면 응당 선수의 고생을 축하하며 아쉬워하는 부분을 개선하겠다. 와 함께 우리는 선수를 위한 노력을 했으나 선수와 소통의 문제로써 책임을 느끼고 변화에 발 맞혀 배드민턴강국으로 도약하겠다. 정도의 포부와 함께 분명한 '영웅'을 위한 대접을 해야 하는 것이 옳았습니다. 안세영선수는 12일 CBS노컷뉴스를 통해 "이번 주 안으로 입장문을 낼 것 (~18일 이내겠죠.)"이라는 진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안세영선수 측 관계자는 침착하게 "선수의 분명한 태도부터 말한다. 싸우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동안 힘들었던 점을 인터뷰에 이야기했다." 였으나 "협회자료는 분명 싸우자!"였습니다. 안세영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모두가 같은 시선입니다. "협회 어르신들은 선수들을 위해 조금 더 보듬어 달라."였습니다. 찔렸던 배드민턴협회의 옹졸한 대처가 결국 세계적 망신으로 올림픽을 마무리하게 되는 장면으로 끝이 날 것 같습니다.

 

지난 5일 안세영의 인터뷰내용을 발췌합니다.

"7년 동안 정말 많은 걸 참고 살았습니다. 올림픽에서 우승하고 싶고, 악착같이 달렸던 이유 중 하나는 내 목소리에 힘이 실렸으면 하는 바람에서였습니다. 내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조금 많이 실망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였습니다.

 

선수는 본인이 올림픽을 위해 얼마나 고통스러운 몸상태를 유지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협회는 1100만 원이라는 숫자를 내세워 선수만을 위한 전담트레이너 선임 등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하찮은 변명입니까? 예를 들어봅니다.

수험생이 대학입시를 위한 시험을 치려고 하면 부모는 모든 노력을 합니다. 결국 좋은 대학을 들어가며 예전에 좀 아쉬웠다.라고 합니다. 부모는 과연 어떻습니까? "내가 너 대학 보내는데 몇 천만 원 썼어. 자녀가 잘 못 해서 힘들었던걸, 자녀가 멋대로였는데 그게 왜 내 잘못이야?"라고 합니까? 아닙니다. 절대 그럴 부모 없죠.

부모라면 "축하한다 ㅇㅇ아, 너의 합격은 너의 노력이 일궈낸 성적이야 (선칭찬) 후 그동안 부족한 나의 도움이었구나, 부모님이 미안했어, 다음에 부모님이 참고하고 더 잘할 수 있도록 협조할게"라는 식 이겠죠?

안세영선수를 협회와 예전국가대표는 손흥민, 김연아 급이야?라는 식의 발언을 하였죠. 너무나 유명한 막말이었습니다.

안세영선수는 분명 금메달리스트입니다. 어째서 같은 세계최고가 된 선수를 앞에 두고 저런 막말을 합니까? 

 

문화체육관광부(이하'문체부')는 "안세영의 인터뷰로 논란이 된 미흡한 부상 관리, 대회준비, 대회 출전 강요 등 경위 파악과 보조금 집행 및 운영실태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발표는 9월 중으로 예정한다고 합니다.

 

올림픽이 끝난 지금 조용하면 결국 협회가 원하는 "협회 대 선수"가 됩니다. 국민의 대표선수가 국민을 대표해서 협회와 분명한 소리를 낸 것 대한 결말을 지을 수 있도록 응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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