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제와 괴짜사이 안세영
안세영선수는 어린나이에 세계최고가 되었습니다. 마치 김연경 선수처럼 되었습니다. 안세영선수는 매스컴 혹은 TV쇼 보다는 세계최고 혹은 목표만 보고 달렸습니다. 배드민턴이라는 종목이 한국에서 생활체육으로 좋아하지만 관중이 적은 스포츠다 보니, 힘 있는 스포츠가 되지 못 했습니다. 안세영선수는 선수로써 세계최고라는 꿈, 불합리한 환경개선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달렸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의 돈벌이수단, 매력적인 비난의 먹이감이 되어버린 안세영선수를 보며, 영웅과 괴짜라는 호칭이 생각났습니다. 세계최강이 되어 해외를 돌고 들어온 언론천재 김연경은 늘 겸손하지만 솔직함으로 tv에서 좋은콘텐츠로 많은이들에게 사랑 받았습니다. 늘 김연경의 움직임은 큰 이슈였습니다. 또 다른 천재 그리고 괴짜 혹은 악동이라는 호칭이 떠오르는 재능, 이천수 선수가 떠올랐습니다. 국내 최고의 선수였으며 스페인으로 이적되어 돌아갔으며 돌아오는 그에겐 괴짜 혹은 악동이라는 부정적이미지가 가득했습니다. 이천수선수는 뛰어난 경기력과 더불어 솔직히 부당함과 거침없는 본인의 의사전달로 통해 매스컴의 먹이였습니다.
2.안세영을 둘러싼 어른들
안세영선수는 8월18일 거듭, 본인을 자책하며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합니다. 재밌는건 올림픽 이후 단 한번도 내용은 변화가 없는데 어째서 안세영선수는 잘못한 어른들도 가만히 있는데 거듭 죄송하다고 할까요. 안타깝습니다.
안세영은 경기력을 위해 야간운동, 선수촌 외부 치료 등 당연한 권리 또한 강제 통제 당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군대도 사실 상사들 두세명에게 보고합니다. 하지만 선수촌과 협회는 20명이면 20명 모두 보고해야한다고 했다고합니다. 진짜 화나는건 뉴스를 찾다보니 보이는 음지에서 하는 안세영선수에 대한 빈정과 영혼 없이 던지는 빈축들이 보이는데 어이 없습니다.
선수는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이야기 하며 조금 개선 해달라고 했는데, 음지의 네티즌은 오직 라떼는 부조리도 아니었다, 왜 스폰서이야기 돈이야기 그런건 쏙 빼고 빨래,장비,개인의 시간적 자유등만 이야기 하냐고 합니다.
정말 멍청하고 한심합니다. 선수가 경기력이 우선이고 싶은게 욕심이고 경기력을 위한 최소한의 개선이라도 해주십사 시작된 인터뷰였습니다. 뼈는 환경개선인데 왜 자꾸 돈에 꽃혀서 우승포상, 브랜드 스폰서관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승포상은 정해진대로 나오는 것 일테고 원하는 신발 신는것 그리고 개인에게 딸려오는 스폰서관련 자유를 어째서 배드민턴협회가 통제해야합니까? 당연히 말도 안되는 내용이지만 정말 깊게 고민하고 안세영 본인이 원하는걸 요청 한 글입니다. 부디 감정없는 재미로 하는 비난따위는 그만둬야 합니다.
또한 선수촌 및 스폰서등 모든걸 협회가 통제하며 급여 또한 대회를 위한 단체가 통제합니다. 안세영선수의 인터뷰는 '작심발언'이 되었으며 뉴스에서 연일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안세영선수의 스매싱으로 셔틀콕(작심발언)은 협회에게 날아갔습니다. 안세영은 작심발언이 모두에게 해가 되는 길이 아닌 ' 침묵과 치료'등 선수로써의 행동만을 하며 언론과 외부의 마이크를 최소한으로 하며 선수다운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진종오의원, 장미란차관 등 얼마전까지 우리의 영웅들 이었던 국민의 일꾼들은 이번에 후배 안세영을 위해 선수촌 생활의 경험 속 부조리를 깰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